혜은이 "짜장면 400원 시절, 회당 출연료 2000만 원"
뉴스1
2025.10.20 20:54
수정 : 2025.10.20 20:54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혜은이가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80년대 받았던 행사 출연료를 밝혔다.
공주 출신 코미디언 오나미가 박원숙, 혜은이, 홍진희, 황석정의 공주 나들이 일일 가이드로 출격했다.
옛 공주읍사무소로 사용된 곳을 방문한 이들은 1983년도 당시의 월급명세서를 확인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1983년도 급여가 약 26만 원이라는 자료에 홍진희가 MBC 공채 탤런트 시절 월급과 비슷하다고 부연했다.
그러나 80년대 톱스타 혜은이는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 왔다 갔다"라며 행사 1회 출연료로 천만원 대를 받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짜장면이 한 그릇 400원이었던 시절이라고. 이어 혜은이는 돈이 다 어디 갔냐는 짓궂은 질문에 "양껏 막 썼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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