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우리은행과 'K-TOP 추천 금융지원' 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2025.10.21 10:27   수정 : 2025.10.21 09:12기사원문
기술평가 기반 혁신기업 조기 발굴
200억원 규모 특별출연 협약보증 지원



[파이낸셜뉴스] 기술보증기금은 21일 우리은행과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기술평가 오픈플랫폼(K-TOP) 추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보의 기술평가 오픈플랫폼(K-TOP)과 우리은행의 추천시스템을 연계해 기술성과 성장잠재력이 높은 혁신기업을 조기에 발굴하고, 중소기업의 기술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우리은행의 특별출연금 10억원을 재원으로 2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또한 △보증비율 상향(85%→100%, 3년간) △보증료 0.2%포인트(p) 인하(3년간) 등의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중 우리은행이 추천하고, K-TOP에서 기술사업평가등급 B 이상을 획득한 중소기업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K-TOP 기반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지원을 강화해 생산적 금융 생태계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중소기업이 보다 쉽게 기술금융을 활용하고 안정적으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생산적 금융 활성화와 혁신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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