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한정애 "APEC 중 관세협상 의미 있는 성과 도출되도록 노력해야"

파이낸셜뉴스       2025.10.21 10:12   수정 : 2025.10.21 10:12기사원문
민주당 국정감사대책회의



[파이낸셜뉴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회의 기간 중 한미 관세협상의 일부 쟁점이 정리되도록 정부가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지난주 우리 정부 경제 통상 사령탑들이 미국을 방문해 관세협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3500억달러 규모의 금융 패키지와 관련한 다수 쟁점에 대해 상당 부분 진전을 도출한 것으로 안다"면서도 "아직 미국 측과 추가적인 협상이 필요한 일부 쟁점이 남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에 한 정책위의장은 "APEC 정상 회의 기간 내 의미 있는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정부가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APEC 정상 회의를 협상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국회와도 적절한 시점에 관세협상의 결과를 공유하고 이에 따른 후속 조치 논의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국회 차원의 대응도 시사했다.

gowell@fnnews.com 김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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