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스킨케어 넘어 '뷰티 스트립' 먹는 화장품 키우나
뉴시스
2025.10.21 11:26
수정 : 2025.10.21 11:26기사원문
비타민·영양보충제 등 건기식 품목 포함 '뷰티 스트립' 상표권 출원 미국·일본서 'K이너뷰티' 급부상…해외 트렌드 선제 대응 해석도
[서울=뉴시스]전병훈 기자 =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큐브(MEDICUBE)와 패션 브랜드 엔디와이(NDY)를 보유하고 있는 에이피알(APR)이 '이너뷰티' 카테고리 확장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너뷰티는 바르는 대신 먹는 방식으로 피부 건강을 관리하는 개념으로, 흔히 '먹는 화장품'이라고 불린다.
지정 상품에는 ▲비타민제 ▲미네랄 보충식품 ▲영양보충제 등 건강기능식품 관련 품목이 포함됐다.
다만 에이피알 관계자는 "모든 브랜드에 대해 신제품 출시나 신규 마케팅 등에 앞서 제품명, 기술 등과 관련하여 선제적으로 상표권 출원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출시 제품 종류 및 정보 등은 공개가 어려우나, 앞으로도 다양한 신제품 및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높힐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에이피알은 효소와 쉐이크 등을 주력으로 하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글램디바이오(GLAM.D Bio)'를 운영 중이다.
또 스킨케어 중심 브랜드인 메디큐브에서도 '이너뷰티' 라인을 일부 선보이고 있어, 이번 출원이 관련 제품군 확장의 일환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일본 등 해외에서는 최근 'K뷰티의 다음 주자'로 이너뷰티가 급부상하고 있다.
이베이재팬에 따르면 올해 큐텐(Qoo10) 재팬 내 스포츠·기능성 식품 매출은 전년 대비 700% 급증했고, 다이어트 식품 매출도 같은 기간 80% 늘었다.
신화숙 아마존글로벌셀링코리아 대표도 지난 9월 진행된 미디어 브리핑에서 "일본에서 한국 이너뷰티 수요가 크게 늘고 있고, 미국에서도 조짐이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아마존글로벌셀링코리아는 앞으로 K이너뷰티 카테고리 비중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방침까지 내놓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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