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김정훈이 6년 만에 드라마 '부부스캔들'로 복귀한 이유
파이낸셜뉴스
2025.10.21 15:03
수정 : 2025.10.22 10:34기사원문
GTV 드라마 '부부스캔들 시즌3' 제작발표회
박지혜 작가 "색다른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
[파이낸셜뉴스]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던 UN 출신 김정훈이 드라마 '부부스캔들 시즌3'에 합류하게 된 이유가 전해졌다.
21일 서울시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는 GTV 드라마 '부부스캔들 시즌3'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앞서 '부부스캔들 시즌3'은 김정훈의 복귀작으로 화제가 됐다. 김정훈은 극중 빌라에 새로 이사 온 심리상담사이자 관찰자 '최우진'으로 분했다.
김정훈은 지난 2019년 TV조선 예능 '연애의 맛' 출연 중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옛 여자친구 A씨에게 임신 중절을 종용해 피소 당한 것. 당시 김정훈은 1억원 상당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졌고, A씨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는 친아들로 밝혀졌다.
뿐만 아니라 2023년 12월에는 서울 강남에서 앞차를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냈고,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세 차례 거부해 입건되기도 했다. 상대 운전자가 경상을 입으면서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도 적용됐다.
이후 공백기를 가진 김정훈은 6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 연예 활동 재개를 알렸다. 다만 이번 제작발표회에는 콘서트 일정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
대신 박지혜 작가가 김정훈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박 작가는 "캐스팅 관련은 감독님에게 맡긴 경우가 많았다. 김정훈 배우에 관해서는 그동안 했던 것 이외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단 갈망이 많았다"면서 "전반적으로 극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캐스팅이 됐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강은탁도 김정훈과 함께 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김정훈 선배와는 아직 붙은 신이 없다. 콘서트가 있어서 이 자리에 참석을 못했다. 연기하는 걸 봤는데, 찰떡같은 캐릭터를 맡은 것 같다. 그동안 안 보여주었던 모습을 연기로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같은 팀으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부스캔들'은 상류층 빌라를 배경으로 얽히고 설킨 부부들의 비밀, 불륜, 감시, 복수를 다룬 작품이다. 이번 시즌3에서는 '판도라의 비밀'과 '금지된 유혹' 두 편으로 구성됐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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