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亞 입지 강화" 기아, 카자흐스탄 CKD 공장 준공식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10.21 15:18
수정 : 2025.10.21 15:18기사원문
송호성 사장, 카자흐 코스타나이 CKD 합작 공장 준공식 참석
연간 최대 7만대 생산능력 갖추고 쏘렌토, 스포티지 등 주요 차종 양산 계획
[파이낸셜뉴스] 기아는 21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코스타나이에서 CKD(반조립제품) 합작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송호성 기아 사장과 로만 스클야르 카자흐스탄 제1부총리를 비롯한 현지 정부 고위급 인사,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대거 자리를 함께 했으며,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화상으로 행사에 참석했다.
기아 카자흐스탄 CKD 공장 건설에는 총 3억 1000만 달러(한화 약 4400억원)가 투자됐으며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7만대 수준이다. 전체 부지 면적은 63만㎡에 달한다.
기아는 공장 준공식에 맞춰 쏘렌토 양산을 개시했으며, 2026년에는 스포티지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현지 시장 수요와 현지화 작업 진척 정도에 따라 생산 모델을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중앙아시아 지역 내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