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15년 만에 대규모 공동 채용박람회...2025 상생협력 채용박람회
파이낸셜뉴스
2025.10.21 16:43
수정 : 2025.10.21 16: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경제계가 청년채용과 상생협력을 다잡는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고용노동부, 동반성장위원회 등과 공동으로 21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코엑스 마곡에서 민관합동 '2025 상생협력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롯데, 한화, GS, CJ, LS, 효성, 풍산 등 주요 그룹 11곳이 주축이 돼 청년채용을 희망하는 우수 협력업체 300여개사가 참여했다.
행사 당일에는 △기업채용관 △AI강소기업 특화 채용관 △커리어관 △취업역량관 등이 운영됐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최근 정부의 고용동향(8월)에 따르면 청년고용률은 16개월 연속 감소세다.
전년 동월 대비 취업자 수도 20만명 이상 줄어든 상태다.
한경협 조사에 따르면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쉬었음'이라고 답한 청년도 40만명대로 계속 늘고 있고, 이로 인해 연간 9조6000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을 초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영상=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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