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나델라 CEO 1년새 1380억원 벌어... 22% 상승

파이낸셜뉴스       2025.10.22 10:26   수정 : 2025.10.22 10: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 사티아 나델라가 2025회계연도에 받은 연봉과 수당, 주식이 9650만달러(약 1380억원)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경제전문방송 CNBC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 증권거래소(SEC)에 통보한 문서를 인용해 2024 회계연도에 7910만달러를 받았던 나델라 CEO의 수입이 더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MS의 2025회계연도는 지난해 7월1일부터 올해 6월30일까지다.

이 기간동안 나델라는 주식으로만 8400만달러 어치를 받고 현금 인센티브 950만달러를 지급받았다.

나델라는 2024회계연도에 현금 인센티브 1066만달러를 받을 수 있었으나 당시 MS가 사이버 공격으로 입은 피해를 이유로 520만달러(약 74억원)로 줄여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나델라 CEO의 연봉은 MS의 주가 실적에 크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올해 MS 주식가격은 23% 상승하면서 S&P500 평균인 15%를 크게 앞서고 있다.

또 MS 주가는 지난 3년동안 2배 이상 상승했다.

2025회계연도 마지막 분기(4~6월) 매출이 18% 증가하면서 기대 이상의 실적을 보였던 MS는 이번주에 2026회계연도 첫 분기(7~9월) 실적을 발표한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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