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대전·세종 공공기관 청년인턴 교류행사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10.22 10:34   수정 : 2025.10.22 09:06기사원문
5개 기관 청년 30명 참여
멘토링·전통시장 활성화 숏폼 제작 등 진행



[파이낸셜뉴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21일 대전전용교육장에서 대전·세종 지역 공공기관 청년인턴 및 일경험 실습생 30명이 참여한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진공 청년인턴의 제안으로 추진된 ‘대전·충청·세종 공공기관 일자리 협의체’ 공동 과제의 일환으로, 공공기관 입사를 준비 중인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와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소진공을 비롯해 국가철도공단, 창업진흥원,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조폐공사 등 5개 기관의 청년인턴과 실습생이 함께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기관별 업무 경험 발표 △공공기관 상식 퀴즈 골든벨 △현직자 소그룹 멘토링 △‘소상공인·전통시장 소비 활성화’ 숏폼 제작 영상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멘토링 세션에서는 각 기관 재직자들이 직접 조별로 참여해 직무 경험과 취업 준비 과정, 조직문화 등 현실적인 조언을 나누며 청년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참가자들은 ‘소상공인·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주제로 숏폼 영상을 직접 기획·촬영해 발표했다. 인근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방문해 제작한 영상 5편 가운데 우수작을 현장 투표로 선정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청년인턴의 아이디어가 실제 행사로 실현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공공부문이 청년 일자리의 든든한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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