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묶음 할인 부가서비스 국내선까지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5.10.22 10:23   수정 : 2025.10.22 10: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진에어는 국제선에서 운영하고 있는 묶음 할인 부가서비스를 국내선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묶음 할인은 좌석이나 수하물 등을 함께 구매하면 개별 구매보다 더 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부가서비스다. 새롭게 국내선에서 이용 가능한 묶음 할인은 ‘좌석팩’, ‘수하물팩’, ‘골프팩 베이직’ 3종으로 국내선 탑승객들의 선호도를 고려해 선정됐다.

좌석팩은 전 좌석 사전 지정 혜택과 우선 수하물 1개를 이용할 수 있다. 수하물팩은 초과 위탁 수하물 5㎏과 일부 좌석의 사전 지정이 가능하다. 골프팩 베이직은 초과 위탁 수하물 7㎏ 추가와 우선 수하물 2개로 구성된다. 가격은 각각 1만3000원, 1만5000원, 1만7000원이다. 개별 구매 대비 최대 15%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까지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항공권 예약 단계 내 부가서비스 선택 화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예약 후에는 ‘마이페이지-부가서비스 조회’ 단계서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진에어는 이번 국내선 묶음 할인 론칭을 기념해 11월 21일까지 한 달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국내선 묶음 할인 부가서비스 2000원 할인쿠폰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이 쿠폰은 내년 3월 28일까지 출발하는 항공편 예매 시 사용 가능하다.

진에어는 “고객들의 다양한 여행 수요를 반영해 맞춤형 부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국내선 묶음 할인을 통해 고객들에게 실속 있는 혜택을 제공하며 여행 편의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에어는 현재 총 5가지 묶음 할인 부가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 골프 여행객들을 위한 ‘골프팩’을 출시했다. 지난 6월에는 기내식과 사전 좌석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밀팩’을 선보인 바 있다. 이외에도 좌석팩, 밀팩, 수하물팩, 라운지팩 등이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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