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출범 영종구 상징물 개발 추진…지역 정체성과 미래 비전 담은 브랜드 구축

파이낸셜뉴스       2025.10.22 11:14   수정 : 2025.10.22 11:14기사원문
전략보고회 열고 추진 방향 논의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행정 개편으로 내년 7월 1일 출범하는 신설 ‘영종구’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상징물(CI, 캐릭터) 개발이 추진된다.

인천 중구는 지난 20일 중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영종구 상징물(CI, 캐릭터) 개발 전략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중구는 대한민국의 대표 관문 도시이자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영종구’의 잠재력과 가치를 대내외에 효과적으로 알리고자 지난 9월부터 영종구 상징물 개발 용역을 추진 중이다.

특히 단순한 디자인 작업 차원을 넘어 영종구의 고유한 정체성과 대표성, 미래 지향점 등이 담긴 새로운 도시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중구는 이번 전략보고회를 바탕으로 상징물 디자인 개발, 주민 선호도 조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안은 내년 2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확정된 상징물은 영종·용유 지역 공공 시설물, 안내표지판, 각종 홍보물 등 다양한 매체에 활용돼 영종구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것은 물론 구민에게 소속감과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을 전망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구민의 요구와 시대적 경향을 반영한 상징물을 토대로 영종구만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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