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일 평창서 조선왕조실록·의궤 여섯 기관 모여 학술대회
파이낸셜뉴스
2025.10.22 14:32
수정 : 2025.10.22 13: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은 오는 23~24일 강원도 평창 일대에서 '조선왕조실록·의궤 연구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학술행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국사편찬위원회, 규장각한국학연구원, 한국고전번역원,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국가기록원 부산분원, 국립전주박물관 등 실록·의궤 관련 여섯 기관이 참여하는 행사다. 학계 전문가와 일반 참가자 등 100여 명이 모여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보존과 활용 방안을 논의한다.
둘째 날에는 학술대회가 진행된다. 오항녕 전주대 교수가 '조선실록의 붉은 붓자국'을 주제로 기조 강연하고, '조선왕조실록 밀랍본 보존과 복원', '실록 연구의 성과와 의의', '의궤 역주와 해석 방향', '역사 콘텐츠 속 실록·의궤의 역할' 등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이후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으로 마무리된다.
학술대회는 현장 등록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실록박물관 누리집이나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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