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테크, 日 복지 전시서 ‘엑서브레인’ 공개… 인지훈련 플랫폼 호평
파이낸셜뉴스
2025.10.23 10:00
수정 : 2025.10.23 10:00기사원문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키움테크(대표 이병재)는 지난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도쿄 H.C.R. 2025(International Home Care & Rehabilitation Exhibition)’에 참가해, 자사의 인터랙티브 두뇌·운동 콘텐츠 플랫폼 ‘엑서브레인(EXERBRAIN)’을 공개했다.
엑서브레인은 노인의 인지 및 신체 기능 유지·향상을 목표로 뇌과학 및 스포츠 분야 전문가의 자문과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된 제품이다. 대형 스크린 기반 인터페이스를 채택해 복지 및 요양시설 등 단체 돌봄 환경에서 여러 이용자가 동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또한, 모션 센서와 터치 센서를 일체형으로 통합한 하드웨어 설계를 통해 손이나 팔을 뻗는 동작, 공 던지기 등의 신체 활동을 실시간으로 콘텐츠에 반영할 수 있어, 몰입도 높은 체험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단순한 게임형 콘텐츠를 넘어 두뇌 자극과 신체 훈련을 동시에 제공하는 융합형 훈련 플랫폼으로서 차별성을 확보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키움테크는 일본 현지 파트너사인 DX뱅크와 함께 체험형 부스를 운영하며 엑서브레인의 실제 작동과 콘텐츠 활용 가능성을 소개했다. 전시장을 찾은 관계자들은 “여러 명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함께 콘텐츠에 참여할 수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하며, 노인 대상 집단 인지훈련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
키움테크 이병재 대표는 “엑서브레인은 단순한 운동기구나 게임이 아닌,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하며 두뇌와 신체를 동시에 훈련할 수 있는 과학적 플랫폼”이라며 “이번 H.C.R. 전시를 통해 일본 시장 내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으며, 앞으로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시설로의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