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복지허브로 '고독사 '제로' 도전...함께 사는 사회 실현

파이낸셜뉴스       2025.10.22 14:19   수정 : 2025.10.22 14:19기사원문
복지허브 중심의 통합 돌봄체계로 고독사 위험가구 상시 발굴·관리 강화
민·관이 함께하는 '위드스마일 고독사 ZERO연대' 안전망 촘촘히 구축

【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경기 오산시시는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을 통해 고독사 없는 '함께 사는 도시' 만들기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고독사 위험자 발굴·관리 △안부 확인 △생활환경 개선 △사회적 관계망 형성 △민·관협의체 운영 등 5개 분야 15개 사업을 추진하며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민·관 네트워크 '위드스마일 고독사 ZERO연대'를 중심으로 관계망 회복과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시는 지난2022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오색빛 복지등대', 2023년 보건복지부 장관상, 2024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등 매년 성과를 이어가며 고독사 예방정책의 모범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함께on노크on사업'을 통해 8개동 전역에서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 거주취약 1인가구 8779가구를 전수조사해 427가구를 지원했다.

또 2024년 긴급복지 신청자 중 118가구를 발굴해 98가구에 복지서비스를 연계했고, 2025년에는 214가구를 추가 발굴해 167가구에 지원을 이어가며 세심한 돌봄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시는 경기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함께on스마트on사업'을 운영해 위기가구의 일상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있다.

문 열림 감지, 전력량 변화, 휴대폰 수·발신 이력, 걸음 수 등 생활반응을 분석해 90가구를 집중 관리해 일정 시간 휴대폰 사용이 없을 경우 보호자에게 자동 알림을 보내는 '안심서비스앱'도 병행하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사회적 고립가구와 고독사 위험자를 조기에 발굴하고, 대상자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복지허브를 중심으로 모두가 연결되고 함께 살아가는 도시, 오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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