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세계은행 본부서 공식 세션 진행...글로벌 물관리 협력 및 교류 강화
파이낸셜뉴스
2025.10.22 14:28
수정 : 2025.10.22 14:27기사원문
워싱턴 세계은행 본부서 세션 개최
첨단 물관리 기술·AI 솔루션 등 소개
[파이낸셜뉴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1일 미국 워싱턴 세계은행 본부에서 물 분야 디지털 및 AI 전환 가속화를 위한 특별 세션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션은 KGGTF가 주최한 KGID 2025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수자원공사와 세계은행 Water GP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인도, 몽골 등 여러 개발도상국을 담당하는 세계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향후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면담도 활발히 이뤄졌다.
이외에도 세계은행 Water GP와 디지털·AI 기반 물관리 교류 프로그램을 2026년 상반기에 한국에서 공동 개최하기로 합의하는 등 협력을 더욱 확대했다.
사로즈 주마 즈하 세계은행 Water GP 부문장은 "이번 세션이 앞으로도 세계은행과 한국수자원공사의 연계로 글로벌 물관리 혁신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고영공 공사 인재개발원장은 "KGGTF와의 성공적인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은행 Water GP와 직접적인 협력 단계로 발전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사의 디지털·AI 물관리 솔루션을 세계은행의 글로벌 협력 플랫폼과 연계해 국제적 표준으로 확장하고, 전 세계 물 문제 해결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시, 미국 캘리포니아 등 해외 주요 지역의 물관리 디지털트윈 구축 협약을 이어가고 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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