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주인공인 ‘전남도 청소년박람회' 열린다

파이낸셜뉴스       2025.10.22 15:50   수정 : 2025.10.22 15:50기사원문
24~25일 전남도청 앞 도민광장...4개 주제관, 102동 상설 부스 운영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청소년이 주인공인 ‘전남도 청소년박람회'가 오는 24~25일 전남도청 앞 도민광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청소년박람회는'는 '청소년이 행복한 전남' 실현을 위해 전남도가 주최하고 (재)전남도청소년미래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매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을 순회하며 '청소년이 신나게! 전남이 반짝이게!'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행사는 '제29회 전남도민의 날' 연계 행사로 진행되며, 청소년 스스로 청소년기획단을 구성해 행사 프로그램 운영에 직접 참여했다. 청소년이 선호하는 출연진과 특기를 살릴 청소년 로봇 대회와 청소년 꿈 발표 대회, 미래 역량을 키우는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행사의 백미인 체험부스에선 '미래생명존', '행복성장존', '진로드림존', '유스센터존' 등 4개 주제관, 102동의 상설 부스를 운영한다. 가상현실(VR), 3D, 로봇, 드론, 대학 진로, 해양 안전, 목공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해 청소년은 물론 학부모와 도민 모두가 즐기고 체험하는 한마당 행사로 치러진다.

박람회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에선 영산성지고 재학생인 서유찬 청소년기획단 단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의 기념사,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등 주요 내빈 축사, 청소년·주요 내빈이 함께하는 세리머니 등이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24일에는 함평 나산실용예술중의 취타대 거리 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개막식이 열린다.
연예인 원슈타인, MC그리 축하 공연, 청소년 동아리 댄스·밴드 공연인 청소년어울림마당, 과학 커뮤니케이터 엑소쌤의 'AI시대 내꿈을 현실로! 미래 직업을 여는 과학이야기' 주제 인문학 강의도 펼쳐진다.

25일엔 청소년 악기 연주, 합창, 사물놀이, 댄스 분야 문화 공연 행사인 청소년 꿈 발표 대회, 로봇을 조종해 미션을 수행하는 로봇 대회, 가족이 참여해 전남과 관련된 문제를 풀어보는 가족 퀴즈 대회, MC그리의 진로 콘서트, 폐막식 등 참가 청소년에게 미래의 꿈을 심어주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다채롭게 열린다.

강종철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은 "전남도는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과 미래 세대의 주역이 되도록 '전남도 인재 육성 고속도로 사업',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운영' 등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청소년박람회가 청소년 모두가 꿈을 키우는 장이 되고, 청소년과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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