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 곳곳에 청사초롱… 감천문화마을 축제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10.22 18:35   수정 : 2025.10.22 18:35기사원문
24~25일 전통놀이·스탬프 투어

외국인 관광객들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부산 감천문화마을이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제15회 골목축제'를 개최한다.

22일 부산 사하구에 따르면 이번 15회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는 '원더랜드 인 감천(Wonderland in Gamcheon)'을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장소 특성을 반영해 관광통역사 배치, 영문 리플릿 제작, K-컬처 홍보 중심의 체험 등 글로벌 관광지로서 면모를 강화했다.

또 마을 곳곳에는 청사초롱으로 장식된 골목을 배경으로 동화 속 주인공을 연상시키는 10여명의 코스어들이 이틀간 코스프레를 펼쳐 방문객들에 특별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축제는 화려한 개막식, 폐막식 등 대신 체험 프로그램을 늘려 스탬프 투어, 전통놀이, 각종 체험 부스 등 참여형 축제로 운영된다. 부스에서는 자개 노리개 만들기, 한글 캘리그라피 책갈피 만들기, 감천문화마을 입주작가 홍보관 등 콘텐츠들이 마련된다.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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