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기 상철, 정숙에 진심…"꿩 대신 닭은 NO"
뉴스1
2025.10.23 05:31
수정 : 2025.10.23 05:31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8기 상철이 정숙에게 진심을 전했다.
이날 상철이 정숙에게 대화를 신청해 이목이 쏠렸다.
그가 "어제부터 대화하고 싶었어"라고 하자, 정숙이 "어제 손잡은 영향 아니야? 막 없던 마음이 갑자기 생기고?"라며 웃었다. 상철이 "손의 힘이라는 게 바로 이런 건가?"라며 유쾌하게 받아쳤다.
특히 상철이 "난 오늘부터 이제 좀 정하려고, 남은 기간은 그 사람한테 올인! 그렇게 할 생각인데, 그게 정숙과 순자"라며 "이렇게 얘기하고 상대방 마음에 내가 있는지부터 확인해 보려고 대화하자고 했어"라고 속마음을 확실하게 전달했다.
하지만 정숙은 이미 영수에게 마음을 빼앗긴 상황. 그가 "난 계속 한 사람만 봤는데, 2순위도 어제 겨우 쥐어짜 내서 나간 거야"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그러면 오빠는 이제 순자한테 올인?"이라며 상철에게 선을 그었다. 상철이 "아니, 순자가 'OK' 해야지"라면서 웃었다. 또 "'OK' 안 하면 난 이제 뭐 하지? 칩거에 들어가야 하나?"라고 농을 던졌다. 정숙이 웃으면서도 "난 말을 참 빨리 끝내는 것 같아"라며 재차 확실하게 선을 긋는 모습이었다.
이를 지켜보던 MC 데프콘이 "정숙이 빠르게 거절 의사를 밝혔다. 보통 다른 기수에서는 날 좋아하는 남자 하나 정도는 두지 않나? 그런데 '돌싱'은 그냥 거절하는 거다. 그러니까 영수의 태도가 얼마나 이질적인 건지 다시 느껴진다"라고 강조했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 상철이 "순자가 이제 내 마지막이다, 내 칩거 결정에"라는 말을 꺼냈다. 이어 "(영수에게) 거절당하고, 유턴해서 나한테 오지 마. 나 꿩 대신 닭 만들지 마"라고 농을 던졌다. 정숙이 "난 원래도 오빠 좋게 생각했는데~ (그렇게 되면) 가면 안 되나?"라며 여지를 남기자, "그러면 꿩 대신 꿩 해~"라고 받아쳐 앞으로 관계에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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