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퇴사’ 김재원 아나운서 근황… 한세대 석좌교수 임용됐다
파이낸셜뉴스
2025.10.23 09:27
수정 : 2025.10.23 15: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KBS ‘아침마당’과 ‘6시 내고향’을 진행했던 김재원 아나운서가 한세대학교 교양학부 석좌교수로 임용됐다.
중앙대학교에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김 아나운서는 캐나다의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학을 수학했다. 이어 30년 동안 공영방송 아나운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양학부에서 말하기 과목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김 아나운서는 “부족한 사람에게 과분한 자리를 주셔서 감사하고, 방송 경험으로 말하기의 중요성을 잘 아는 만큼 학생들이 자기 능력을 잘 표현하는 데 중요한 소통 역량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아나운서는 지난 1995년 KBS 공채 21기로 입사했다. 이후 'KBS 뉴스25', '아침마당 토요일 가족이 부른다', '6시 내고향', '아침마당' 등 KBS 간판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최근 정년을 1년 앞두고 명예퇴직을 결정, KBS에서 퇴사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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