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등교사 1280명 뽑는데 10949명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5.10.23 10:24   수정 : 2025.10.23 10:24기사원문
서울시교육청, 중등교사 임용시험 접수결과 발표



[파이낸셜뉴스] 서울지역 전체 중등교사 1280명을 선발하는 임용시험에 1만949명이 지원해 8.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립학교 사서 부분이 3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공·사립 동시지원 위탁 방식이 24.91대 1로 높았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3일 2026학년도 중등학교교사, 특수(중등)·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공개했다.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살펴보면, 세부적으로는 공립학교 임용시험의 경우 1000명 선발에 5500명이 지원해 5.5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전년도 경쟁률 6.20대 1에 비해 소폭 감소한 수치다. 특히 공립 중등 사서 교과는 3명 선발에 96명이 지원해 32.00대 1로 모든 교과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사립학교 위탁선발의 경우 공·사립 동시지원 방식으로 128명 선발에 3188명이 지원해 24.9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사립학교에만 복수지원하는 방식으로는 143명 선발에 2190명이 지원해 15.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립학교는 9명 선발에 71명이 지원해 7.8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이번 임용시험의 1차 시험은 11월 23일에 시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7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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