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위험지 국민이 찾고, 국가가 막는다"

파이낸셜뉴스       2025.10.23 10:59   수정 : 2025.10.23 10:59기사원문
산림청, 주민 참여 사방댐 대상지 공모 결과 85곳 선정

[파이낸셜뉴스] 산림청은 지난 4~8월 진행한 ‘주민 참여 사방댐 대상지 공모’를 통해 내년 사방사업 대상지 85곳을 최종 선정했다. 공모로 접수된 사방댐 설치 희망지는 산사태 취약지역 및 민가 지역 등 모두 150곳이다.


주민 참여 사방댐 대상지 공모는 공무원 중심의 사방댐 대상지 발굴에서 벗어나 주민 재난 안전 주권을 강화해 재해예방 효과를 높이고 행정력도 절감한다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국가 주도의 사방사업에서 지역주민이 산림재난 예방 정책에 직접 참여, 안전의식도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현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데서 나아가 책임감을 갖고 사방사업을 추진하겠다”면서 “산림재난 위험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는 국가의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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