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철도, 맞춤형 자문서비스로 중앙亞진출 교두보 놨다"
파이낸셜뉴스
2025.10.23 11:22
수정 : 2025.10.23 11:22기사원문
타지키스탄 두샨베 도시철도 추진 준비기획단 구성 및 활동 자문용역 체결
EIPP(Economic Innovation Partnership Program) 경제혁신파트너십프로그램은 우리 기업의 해외사업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기획재정부가 추진 중인 정부간 중장기 정책 및 기술자문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 도시철도 건설을 위한 토털 컨설팅의 세 번째 프로젝트로, 2022년 3월 타지키스탄 교통부와의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중앙아시아 지역에 K-철도 기술을 확산하기 위한 공단의 지속적인 노력이 맺은 결실이다.
이번 자문사업은 선행 사업들의 연장선에서 도시철도 건설의 실질적 이행력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 실행 중심의 맞춤 자문’을 제공하는 게 목표다. 특히 현지 정책입안자들이 스스로 교통정책을 입안·결정·공식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립형 정책역량 강화 모델을 구현할 예정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자문사업은 개발도상국의 교통 인프라 개발을 한국형 정책 모델로 지원하고, 해당국의 정책 실행 자립을 지원하는 국제협력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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