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토마토에 희망을 담다"...고려아연, 발달장애 청년 농장서 봉사활동
파이낸셜뉴스
2025.10.23 17:12
수정 : 2025.10.23 17:12기사원문
푸르메소셜팜 찾아 자립 응원
연 5000만원 후원 이어 현장 참여
[파이낸셜뉴스] 고려아연은 지난 20일 계열사 임직원들과 함께 경기도 여주시 푸르메소셜팜에서 발달장애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임직원들은 스마트팜 운영 방식을 청취한 뒤 2인 1조로 팀을 이뤄 방울토마토 수확과 선별 작업에 나섰다.
고려아연은 지난해부터 연간 5000만원을 후원하고 있으며 후원금은 모종·비료 등 농업자재 구매와 직무체험비 지원에 사용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임직원들이 장애 청년들의 실제 근무지를 찾아 정서적 지지를 보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임직원들은 현장을 체험하며 자립에 필요한 환경과 지원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발달장애 청년들의 자립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아연은 연간 영업이익의 약 1%에 해당하는 70억원 규모를 사회공헌에 사용하고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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