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표정 읽고 공감형 강의… 문화·교육 특화 'AI 아우름'
파이낸셜뉴스
2025.10.23 18:12
수정 : 2025.10.23 18:11기사원문
강태순 회장, 특허·상표출원 마쳐
전시·관광안내 분야 등 도입 박차
전 두산 대표이사이자, 수제 맥주 브랜드 '슈타인도르프' 창립자인 강태순 회장이 얼굴표정을 분석해 맞춤형 강의를 제공하는 대화형 인공지능(AI) 시스템 'AI 공감 강의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등록과 'AI 아우름'이라는 상표등록까지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공감형 AI 강의 시스템 'AI 아우름'
간단한 카메라와 마이크만 갖추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강 회장은 "AI 아우름은 수강자의 표정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감정 상태와 몰입도를 파악하고, 이에 맞춰 강의 내용을 조정한다"고 강조했다. 또 "미술 전시회, 관광 안내, 문화재 설명 등에 AI 아우름을 도입하면 사전 녹음된 일률적인 안내가 아니라, 관람객 개인의 관심과 질문에 반응하는 맞춤형 안내를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문화단체의 해설자 역할도 톡톡히
서울 송파구의 문화 문화예술단체 대표와 창작, 공연 예술인, 교육, IT, 사회복지, 환경 등 전문가들의 지역 문화플랫폼 '송파만파'의 회장직을 맡고 있는 강 회장은 AI 아우름을 실제 문화 현장에 적용할 계획도 내놨다. 그는 "지역 주민들이 보다 몰입감 있는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AI 아우름을 지원하고, 문화포럼의 강사 역할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회장이 'AI 아우름'의 상표권을 등록한 이유도 '송파만파'를 중심으로 AI 공감 강의 시스템을 활용하도록 하고, 여러 단체나 기관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공신력을 갖도록 하려는 목적이다.
■"문화·교육단체들과 협업 늘려 AI아우름 활용폭 넓힐 것"
강 회장은 "연결(Connect), 협업(collaboration), 창의(creation)가 합쳐져야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이같은 원칙을 기반으로 AI 아우름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특허등록과 상표권까지 혼자 힘으로 모두 마쳤다. 강 회장은 "교육과 문화 콘텐츠의 접근성과 몰입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것이 AI 아우름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특히 강 회장은 "AI 아우름을 다양한 문화포럼이나 강사가 필요한 교육단체들이 널리 사용할 수 있도록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라고 덧붙였다.
cafe9@fnnews.com 이구순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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