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기 영철, MC들도 못 알아봤다…"2년간 하나씩 바꿔"

SBS Plus '나솔사계' 캡처

SBS Plus '나솔사계'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18기 영철이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났다.

23일 오후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서는 새로운 출연진이 등장한 가운데 MC들이 한 남자의 정체를 알아보지 못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MC 데프콘, 윤보미, 경리가 "누구죠?"라면서 이 남자를 뚫어져라 바라봤고, 18기 영철이라는 사실을 안 뒤에는 놀라워했다.

이들이 "달라져서 누군지 못 알아보겠다. 느낌이 다른데? 다른 사람인데? 살만 빠진 거냐? 근육을 다 뺐나 봐"라고 연신 감탄했다.

18기 영철이 출연 계기를 밝혔다. "PD님한테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라는 고백이 놀라움을 더했다. MC들이 "더 열심히 적극적으로 할 것 같아"라며 박수를 보냈다.

18기 영철이 인터뷰에서 "18기 때 아쉬웠다. 인상 쓰고 있고, 계속 말도 못하고 있었다.

(방송 끝나고) 2년 동안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서 먼저 연락을 드렸다"라고 고백했다.

제작진이 "많이 달라졌다"라고 하자, 그가 "방송 당시 '어떻게 저럴 수 있을까?' 싶더라. 사람들이 인상이 안 좋다고 하는데, 제가 봐도 그랬다. 힘든 상황을 좀 이겨내고 적극적으로 하면 좋았을 텐데, 그러지도 않았으니까, 많이 반성했다"라며 "2년간 하나하나 바꾼 것 같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