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대교 북단 5중 추돌사고 발생..."뇌혈관 약 때문에 정신 잃어"

파이낸셜뉴스       2025.10.24 09:25   수정 : 2025.10.24 09: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 성동구 성수대교 북단에서 차량 5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24일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43분께 성수대교 북단에서 5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가장 뒤에서 운전하던 30대 남성 A씨가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른 운전자 4명도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는 A씨가 갑자기 급가속하면서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씨는 음주나 약물 복용 상태는 아니었으며, 경찰 조사에서 "복용 중이던 뇌혈관 약 때문에 순간적으로 정신을 잃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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