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 샤크라로 20년 만에 귀환 "가족같은 언니들과 함께"

황보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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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가수 황보가 자신의 데뷔 그룹인 샤크라로 귀환했다.

황보는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20여년 만에 췄더니, 그런데 그 첫 무대가 '비보쇼'일줄은 상상도 못 했지, 가족 같은 언니들과 함께 무대를 해서 더 뜻깊었던, 며칠을 함께 연습하고 안무 외우고 언니들 덕분에 도파민 생성, 좋은 추억 남겨주셔서 고마워, 지금 아니면 언제"라는 글과 함께 영상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황보는 '비보쇼'의 개그맨 송은이, 김숙과 함께 샤크라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화려하고 이국적인 의상을 입고 무대에서 춤을 추고 있다.

샤크라의 데뷔곡인 '한'(2000)에 맞춰 춤을 추는 황보의 모습은 25년이 지난 지금도 변함없이 아름다워 눈길을 끈다.

한편 송은이, 김숙은 '비보쇼 with Friends'라는 타이틀의 콘서트를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