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순방길 오른 트럼프 "시진핑과 대만 문제 논의"

파이낸셜뉴스       2025.10.25 13:06   수정 : 2025.10.25 13:06기사원문
트럼프 대통령 24일 밤 전용기 타고 아시아 순방길 올라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 기간 한국에서 만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만 문제를 논의할 것ㅇ으로 보인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시아 순방길에 오르기에 앞서 "대만 이슈는 시 주석과의 회담에서 논의할 주제 중 하나"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오는 30일 부산에서 양자 회담을 할 예정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밤(아시아 기준 25일 낮)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워싱턴 DC를 출발, 4박 5일간 말레이시아, 일본, 한국을 차례로 방문한다.


한편 양국 무역 대표단은 이날 오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미중 무역협상을 시작했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허리펑 부총리가 대표단을 이끌고 24∼27일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미국 측과 무역 협상을 개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도 미중 대표단이 말레이시아에서 만나 양국 정상의 회담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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