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계절, 움직이기 싫고 간식은 땡기고… 급찐살 고민 해결책은?

파이낸셜뉴스       2025.10.28 08:45   수정 : 2025.10.28 08: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기온이 떨어지고 야외 활동이 줄어드는 가을·겨울철은 체중 증가의 고비가 되는 시기다. 이 시기에는 신체 대사 속도가 저하되고 활동량이 감소하면서, 동일한 섭취량에도 에너지 소모가 줄어들고 체내 지방 축적은 더 쉬워진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붕어빵, 떡볶이, 군고구마 등 고탄수화물 간식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이들 간식이 주는 따뜻함과 달콤함은 짧은 만족감을 제공하지만, 그 이면에는 칼로리 과잉과 체지방 증가의 위험이 자리하고 있다.

고탄수화물 간식의 덫, 이것만큼은 피하거나 적절히 섭취해야

겨울 대표 간식인 붕어빵 한 개에는 약 200kcal 이상의 열량이 들어 있다. 여기에 달콤한 팥소, 밀가루 반죽, 식용유까지 더해지면 탄수화물 폭탄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니다.

떡볶이는 고추장 속 당분과 탄수화물의 조합으로 혈당을 급격히 높이고 잉여 에너지는 지방으로 전환된다. 군고구마는 건강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다량의 천연 당분이 들어 있어 과다 섭취 시 체중 증가의 주범이 된다.

이러한 간식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지 못하는 특성상, 반복적인 간식 섭취나 폭식으로 이어지고 소화불량을 야기하기도 쉽다. 결과적으로 겨울철 특유의 에너지 소비 감소와 맞물려 지방세포의 활성화가 가속화되는 구조다.

효소 섭취로 소화와 지방축적 악순환 끊기

야외 활동이나 운동의 빈도가 줄어들고, 연말모임으로 인한 식단 조절이 쉽지 않은 시기에서 주목받고 있는 대안 중 하나는 탄수화물 분해와 대사 효율을 돕는 ‘효소 섭취’다. 특히 최근에는 위산에도 파괴되지 않고 장까지 도달하는 특허 기술인 ‘캡슐레이션’ 공법이 적용된 효소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 공법은 효소에 보호막을 형성해 장 내 환경까지 효소가 안정적으로 전달되도록 돕는다.

최근 주목받는 캡슐레이션 효소는 기존 효소보다 우수한 생존력을 자랑한다. 캡슐레이션이란 효소에 보호막을 입혀 위산 같은 강한 산성 환경에서도 파괴되지 않고 장까지 살아남게 하는 특허 공법이다. 일반 효소는 위에서 대부분 분해되어 장에 도달하기 어렵지만 캡슐레이션 공법이 적용된 효소는 보호막 덕분에 장까지 온전히 전달되어 소화 효율을 높이고 장 건강을 개선한다. 장내 환경이 건강해지면 장 독소 축적이 줄고 지방세포 활성화 역시 억제될 수 있다.

또한 이 효소는 정제된 밀가루가 아닌 고대 곡물 ‘파로’에서 유래한 원료를 사용하여, 높은 식이섬유와 저항성 전분의 특성을 함께 지니고 있다. 이에 따라 포만감 유지에도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식후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조절하는 데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달콤하고 고소한 냄새로 유혹하는 간식들 외에도 현대인의 식습관은 기름지고 짜며 잦은 야식으로 인해 체내 산성화가 비만과 소화불량 등 건강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효소의 역할은 주목된다. 캡슐레이션 효소는 체내 산성·알칼리성 균형 유지에 기여해 약알칼리성 체질을 도모하며, 대사 촉진과 면역력 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가을, 겨울철 체중과 건강관리 이렇게 해야

가을과 겨울은 활동량이 줄고 입맛을 자극하는 따뜻하고 달콤한 음식이 많아지는 시기다. 이런 계절적 변화는 체중 증가와 대사 저하로 이어지기 쉬운 만큼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간식을 완전히 피하기 어렵다면, 음식 선택에 앞서 체내 대사 환경과 장 건강을 점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줄어든 활동량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일상 속에서 움직임을 늘리는 노력이 중요하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거나, 짧은 거리라도 걷는 습관을 들이고, 실내에서는 스트레칭이나 근력 운동을 꾸준히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여기에 생활 습관 개선과 효소 관리가 더해진다면, 추운 계절에도 건강한 체중과 활력을 유지할 수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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