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쌍둥이 출산 한 달 만에 "갑작스러운 출혈로 병원行"
뉴스1
2025.10.25 20:05
수정 : 2025.10.25 20:05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지소연이 쌍둥이 출산 후 갑작스러운 출혈에 병원에 다녀왔다고 밝혔다.
25일 지소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갑작스러운 출혈로 병원에 다녀왔다"라며 "순간 너무 많은 피를 보고 어지럽고, 두렵고, 무서웠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지소연은 "어릴 적부터 모든 걸 내어주던, 그야말로 '나무' 같은 부모님들이 떠올랐다"라며 "나는 과연 그렇게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까, 그 생각에 마음이 참 무거워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쌍둥이를 품은 시간 동안 매일 눈물로 버틴 날들이 있었지만, 그럴 때마다 내 곁에서 함께 울고 웃어준 가족 덕분에 다시 힘을 낼 수 있었다"라며 "그래서 오늘은 또 다짐한다, 나도 우리 아이들에게 그런 부모가 되고 싶다고"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송재희, 지소연 부부는 지난 2017년 결혼한 후 2023년 첫딸을 얻었고, 지난 9월 쌍둥이를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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