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들어 첫 한파주의보… 철원 -2도, 연천·포천 -1도

뉴스1       2025.10.26 17:18   수정 : 2025.10.27 06:05기사원문

때이른 초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린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몸을 움츠린 채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5.10.2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한수현 기자 = 오늘 밤 경기도 연천과 포천, 강원도 철원과 횡성, 경북 내륙 북부지역 등에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진다.

기상청은 오늘 저녁 9시 경기 연천·포천, 강원 평창·횡성·철원, 충북 진천·음성, 경북 문경·예천·영주·봉화 등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고 밝혔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아래로 내려갈 것이 예상되고, 평년보다 3도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26일)보다 5~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철원 -2도, 연천·포천 -1도, 평창·횡성은 0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춘천 2도 △강릉 6도 △대전 5도 △대구 7도 △전주 6도 △광주 9도 △부산 10도 △제주 15도다.

기상청은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고 예상했다.


내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전라권의 높은 산지(해발고도 1000m 이상)에는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는 눈이 조금 쌓이는 곳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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