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영 네바다大 교수 '최우수 학술 공로상'
파이낸셜뉴스
2025.10.26 18:11
수정 : 2025.10.26 18:11기사원문
fn-KAFA 공동주최 '2025 한미재무학회 연차총회'
신임 회장에 이태협 교수 선출
한미재무학회는 24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 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연차총회를 개최하고 1년간 학문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낸 주요 연구자들을 시상하고 차기 학회 회장을 선출했다.
지난 1991년 미주지역 재무 연구자들의 학술적 발전 및 상호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발족한 한미재무학회는 지난 30여년간 커다란 발전을 거듭하여 현재 미주는 물론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과 유럽, 호주 지역의 한인 연구자 모임으로 발전했다.
올해 최고의 상을 수상한 장 교수는 지배구조, 경영자 보상 및 인수합병 등을 비롯, 다양한 재무 분야에서 큰 성과를 이뤄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파이낸셜뉴스-KAFA 톱저널 논문상'은 '대면 사회적 상호작용과 지역적 정보 우위'를 저널 오브 파이낸셜 이코노믹스에 출판한 캐나다 앨버타대 이영혜 교수가 수상했다.
'파이낸셜뉴스-KAFA 최우수 박사 논문상'은 '법적 리스크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가격결정'을 저술한 류동한씨(영국 옥스퍼드대)와 '세금 민감도와 채권 가치평가'를 저술한 안연주씨(인디애나대)가 수상했다.
젊은 학자들의 학술적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신한은행-KAFA 영스칼라상'은 박성규 윌리아멧대 교수와 더블린대 감용규 교수가 공동 수상했다. '베스트 논문상'은 '기후정책의 실물경제적 영향: 금융 제약과 파급효과'를 저널 오브 파이낸셜 이코노믹스에 출판한 플로리다대 김세훈 교수가 수상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총회에서 한미재무학회는 신임 회장으로 이태협 뉴욕주립대 프레도니아 교수를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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