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북미정상회담 가능성 긍정적으로 보지 않지만…어느 정도 대비"
뉴시스
2025.10.26 19:33
수정 : 2025.10.26 19:33기사원문
"특별히 아는 것은 없어…정보나 지식 언론과 크게 다르지 않다"
[쿠알라룸푸르=뉴시스]조재완 기자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6일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어느 정도 대비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위 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마련된 아세안(ASEAN) 정상회의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지 않는다"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위 실장은 같은 날 오전 공개된 한 언론 인터뷰에서는 북미 정상 간 만남이 이뤄질 가능성과 관련해 "항상 관심을 가지고 미측과 소통하고 있는데 저희가 특별히 알고 있는 것은 따로 없다"고 했다.
한편 위 실장은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쿠알라룸푸르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에서 조우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일정이 겹칠지 모르겠지만 조우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위 실장은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한반도 관련 성명이 발표될 가능성에 대해선 "그럴 가능성을 배제하진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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