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힘, 또 '김현지 국감 출석' 스토킹 시작…전 정권 실정 사과해야"
뉴시스
2025.10.26 20:23
수정 : 2025.10.26 20:23기사원문
"피감 대상은 민생 파탄 낸 '윤석열 정부'"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6일 "국민의힘이 '김현지 실장 국감 출석'을 요구하며 또다시 스토킹을 시작했다"고 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내고 이같이 말하며 "국정감사는 지난 국정을 평가하는 성적표를 받는 자리다. 이번 국감의 진짜 피감 대상은 5개월 차 이재명 정부가 아니라, 바로 민생을 파탄 낸 '윤석열 정부'"라고 했다.
이어 "'왜 내 월급만 빼고 다 오르는가'라는 고단한 민생의 물음이다"라며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권의 경제 폭망, 민생 파탄, 외교 참사를 초래한 '공동 주범'으로서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할 주체"라고 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온 국민이 경악했던 '내란 사태'는 아직 그 진상조차 다 규명되지 않았다"며 "헌정 질서를 유린하고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그 끔찍한 사태의 과오로부터 국민의힘은 그 어떤 변명으로도 책임을 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은 이 모든 '국정 실패'와 '헌정 유린'에 대해 묻고 있는데, 국민의힘은 뻔뻔한 '가짜 뉴스' 공세로 감히 주권자의 눈과 귀를 막고 있다"며 "국민의힘이 진짜 해야 할 일은 물타기가 아니라, '지난 정권의 실정'에 대한 뼈아픈 사과와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는 것임을 명심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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