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진천에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

뉴스1       2025.10.26 20:36   수정 : 2025.10.26 20:36기사원문

잔뜩 몸을 음츠린 채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는 시민들/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음성군과 진천군에 올가을 들어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기상청은 26일 오후 9시를 기해 충북 음성과 진천, 경기 연천·포천, 강원 평창·횡성·철원, 경북 문경·예천·영주·봉화 등에 한파주의보를 내린다고 밝혔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이고, 평년 기온보다 3도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할 때 내린다.

때 이른 초겨울 추위는 5㎞ 상공에서 영하 40도에 달하는 찬 공기가 중국 북동지방에서 밀려 내려오는 탓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27일 음성의 아침기온은 영하 1도, 진천의 아침기온은 0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데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시속 55㎞(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충북과 세종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구름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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