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대응에서 심리 회복 방안까지…'제3회 서울재난안전포럼'
뉴스1
2025.10.27 06:02
수정 : 2025.10.27 06:02기사원문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는 29일 서울시립미술관 지하 1층 세마홀에서 '2025년 제3회 서울재난안전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포럼의 주제는 '재난안전, 서울의 성과와 미래: 대응에서 회복까지'다. 재난안전포럼 개최 이후 처음으로 재난 트라우마를 핵심 주제로 다루며, 재난 심리 회복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포럼은 총 2부로, 1부 '미래 재난 대응 전략'과 2부 '재난 경험자 트라우마 치유와 회복'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서울시, 소방, 중앙정부의 재난 대응 혁신 전략과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이 '서울형 재난관리 혁신 전략'을 △홍영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이 '재난 패러다임의 변화와 서울소방의 혁신 전략'을 △정재학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잠재재난위험분석센터장이 '국가 재난대비 미래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2부에서는 재난 심리 회복 지원 강화 및 제도적 보완 대책을 중심으로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장이자 계명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인 최윤경 교수가 '재난 이후, 남겨진 마음의 돌봄'을 발표한다.
주제발표 후 최윤경 교수가 좌장을 맡아 재난심리 회복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다양한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된다. △백명재 경희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오현정 뜻밖의상담소 공동대표 △오현아 서울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심리지원팀장 △안희 서울소방재난본부 보건팀장이 참여해 각 기관의 재난심리지원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행사 당일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seoullive)에 생중계될 예정이며, 관심 있는 누구나 별도의 사전 등록 없이 현장에서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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