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대학 젊은 연구소장 모인다’ 부산 3차 소장 전문가 포럼

파이낸셜뉴스       2025.10.27 09:55   수정 : 2025.10.27 09: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학 내 연구소 등 연구기관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벌이고 있는 젊은 연구소장들의 부산지역 발전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한 전문가 포럼이 열린다.



부산테크노파크(TP)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 부산시는 오는 31일 오후 연제구 부산시티호텔에서 ‘2025 제3차 부산 소장 전문가 포럼’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국내외로 기술과 산업이 빠르게 진화하는 가운데, 부산은 다양한 대학 인프라를 바탕으로 매년 분야별 젊은 전문가들이 배출되고 있다.

이에 부산TP와 BISTEP은 30대를 중심으로 한 신진 연구자들과 함께 부산의 혁신 방향을 논의하고자 올해부터 ‘소장 전문가 포럼’을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열린 제1차 포럼에서는 ‘독일의 산·학 협력과 오픈 이노베이션 모델’을 주제로 열렸으며 8월 제2차 포럼은 ‘창업 관련 각 대학 연구 성과의 사업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3차 포럼에서는 먼저 이준현 부산라이즈혁신원장이 ‘부산형 RISE 체계 추진 현황과 대표모델 ‘오픈-UIC’ 조성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산업별 연구 현황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네트워킹 세션이 마련된다.

부산TP와 BISTEP 등 기관들은 이번 3차 포럼을 통해 부산의 ‘지역 혁신 중심, 대학 지원체계(RISE)’ 강화와 산·학·연 협력 기반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부산TP 김형균 원장은 “지역의 신진 전문가들이 각자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협력할 때, 지역 산업의 공동성장 효과가 더 커질 것”이라며 “우리 기관도 젊은 연구자들이 지역 혁신의 중심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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