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해외 한인경제인 초청 ‘인천항 설명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10.27 11:06
수정 : 2025.10.27 11:06기사원문
전 세계 한인경제인 대상 인천항 글로벌 물류 허브 역량 홍보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27일 인천 내항과 신항 일대에서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World OKTA) 회원사를 초청해 인천항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5월 미국 서안지역 포트마케팅의 후속 조치로 인천항의 물류 경쟁력과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 당시 교류를 이어온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LA지회를 비롯한 호주, 일본, 중국 등 주요지역 회원사 약 30여명을 초청했다.
참석자들은 인천 내항에서 항만안내선 에코누리호를 타고 인천항의 주요 시설과 항로, 인프라 개발 현황을 둘러본 뒤 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로 이동해 터미널 운영 시스템 설명과 야드 투어를 진행했다.
공사는 이번 설명회에 이어 28∼2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 인천항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전 세계 한인경제인을 대상으로 인천항의 물류 인프라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미주를 비롯한 세계 각국 한인경제인 네트워크와 협력을 확대해 인천항이 글로벌 물류 허브로서 위상을 높이고 수도권 수출입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