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화려하지만 외로운 직업, 고독감 연애로 풀었다"

뉴스1       2025.10.27 11:38   수정 : 2025.10.27 11:38기사원문

모델 한혜진이 27일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에서 열린 KBS 2TV 연상연하 리얼 로맨스 '누난 내게 여자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누난 내게 여자야'는 커리어를 위해 치열한 시간을 보내느라 아직 사랑을 찾지 못한 여성들과 사랑 앞에서는 나이가 숫자에 불과하다고 믿는 남성들의 로맨스를 섬세하게 보여주는 예능이다. 2025.10.2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황우슬혜가 27일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에서 열린 KBS 2TV 연상연하 리얼 로맨스 '누난 내게 여자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누난 내게 여자야'는 커리어를 위해 치열한 시간을 보내느라 아직 사랑을 찾지 못한 여성들과 사랑 앞에서는 나이가 숫자에 불과하다고 믿는 남성들의 로맨스를 섬세하게 보여주는 예능이다. 2025.10.2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누난 내게 여자야' 한혜진이 직업적 고독감을 연애로 해소했다고 말했다.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누난 내게 여자야'의 제작발표회가 27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KBS 사옥에서 진행됐다. MC 한혜진, 황우슬혜, 장우영, 연출자 박진우 PD가 참석했다.

한혜진은 프로그램 여자 출연자들에게 공감한 부분이 있냐는 물음에 "커리어에 집중하고 일만 하다 보니 연애가 힘들었다는 분들이 많다, 두 가지를 다 잘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고 하나에 몰두하면 다른 하나는 소홀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나는 두 가지 다 놓치지 않았다"라며 웃었다.


이어 "제 직업은 많이 외로운 직업이었다, 항상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무대 위에 있지만 팬들과 가깝게 호흡하는 직업은 아니지 않나, 거기서 느끼는 화려하지만 외로운 직업적인 고독감을 연애로 풀지 않았나 싶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여자들이 왜 연하남에 빠지는지 알겠더라, 내가 녹화 중에 '겁이 없구나' 라는 말을 했다"라며 "보통 사회적으로 자리를 잡고 나이를 먹으면 굉장히 조심한다, 연하남은 겁이 없고 앞뒤 재지 않아서 돌발적인 행동이 다듬어지지 않아서 매력이 있었다, 잘 보면 처음 만난 누나를 강아지처럼 졸졸 쫓아다니는 남자분이 있다, 그런 걸 발견하니까 너무 재미있더라, 너무 흥분하면서 재미있게 봤다"라고 했다.

한편 '누난 내게 여자야'는 커리어를 위해 치열한 시간을 보내느라 아직 사랑을 찾지 못한 여성들과 사랑 앞에서는 나이가 숫자에 불과하다고 믿는 남성들의 로맨스를 섬세하게 담는 연애 예능 프로그램. 27일 밤 9시 5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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