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父 "카레이서 아들, 지금까지 쓴 비용만 4억"
뉴스1
2025.10.27 21:25
수정 : 2025.10.27 21:25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무엇이든 물어보살' 카레이서 송하림 선수의 아버지가 경제적 부담을 고백했다.
이날 아들과 함께 등장한 아버지는 "아들이 카레이싱을 한다, 운전을 좀 하거든요"라며 고등학생 카레이서 아들을 소개했다.
고등학생 카레이서 아들은 '자동차 신동' 송하림 선수로 이미 국내 포뮬러 우승 3회, 준우승 1회, 2024년에는 최연소 준우승으로 포디움에 오른 국내 레이싱 유망주다. 현재 F4 선출권 획득에 도전 중이라고.
아버지는 "비용을 감당하기 벅차서 고민이다"라며 경제적 부담을 고백했다. 아버지는 "보통 1년에 1억 원 이상 든다, 국내 대회 1년 비용이 8000만 원 정도고, 어릴 적부터 교육받다 보니 지금까지 쓴 비용이 4억 원 정도다"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내와 3년은 더 지원하자고 했지만, 스폰서의 부재로 대출이나 집을 팔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그러나 아버지는 중요한 시기인 지금 지원하지 못하면 성장 기회를 놓칠까 많이 고민된다고 털어놔 시선을 모았다.
한편,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꽉 막힌 속을 확 뚫어줄 신통방통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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