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시내버스서 ‘펑’…냉각수 폭발로 30대 승객 1명 병원행

파이낸셜뉴스       2025.10.28 10:38   수정 : 2025.10.28 10: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 시내버스에서 냉각수 배관이 파손돼 승객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오전 6시 37분께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인근을 지나던 시내버스에서 냉각수가 유출돼 승객이 화상을 당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버스의 냉각수 배관이 터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30대 남성이 다리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엔진의 열을 흡수하는 냉각수는 온도가 높아 누수 사고가 날 경우 사람이 다칠 수 있다. 소방은 약 20분 만인 오전 6시 55분께 조치를 마무리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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