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토장관 "이상경 전 차관 사퇴 송구...공직자 발언 국민 눈높이 맞아야"

파이낸셜뉴스       2025.10.28 10:23   수정 : 2025.10.28 10:21기사원문
"주택공급 차질 없도록 조치"



[파이낸셜뉴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28일 이상경 전 국토부 1차관 사퇴에 대해 "송구하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성수1구역 재건축 추진 현장을 방문한 후 기자들과 만나 "공직자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발언을 해야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국토1차관 인선에 대해 "하루빨리 차관도 임명해야 하겠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도 사의를 표명한 상황이어서 빨리 임명해 주택 공급에 대한 집행력을 국민들이 우려하고 걱정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 완화 또는 폐지에 대해서는 "법령 개정 사항"이라며 "국회에서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앞서 이 전 차관은 지난 19일 '부읽남TV'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만약 집값이 유지된다면 그간 오른 소득을 쌓은 후 집을 사면 된다"고 발언하며 논란을 빚었다. 이와 함께 갭투자 의혹을 받자 지난 24일 저녁 사의를 표명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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