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 내한 콘크리트 '블루콘 윈터' 녹색기술 인증
파이낸셜뉴스
2025.10.28 14:48
수정 : 2025.10.28 14: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표그룹 내한 콘크리트가 정부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 탄소저감 효과와 친환경 공정 기술 우수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삼표그룹은 특수 콘크리트 제품 '블루콘 윈터'가 국토교통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녹색기술 제품 인증은 탄소중립기본법에 근거해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에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을 통해 블루콘 윈터는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친환경 공정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삼표산업이 2018년 출시한 블루콘 윈터는 국내 최초 동절기 내한 콘크리트로,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 제995호로 지정됐다.
이 제품은 영하 10도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며, 별도 보양이나 급열 양생 없이 표면 양생만으로 타설 48시간 이내 압축강도 5메가파스칼(MPa)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기 단축과 균일한 품질 확보도 가능하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이번 특수 콘크리트 녹색기술 인증은 친환경성과 기술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특수 콘크리트 현장 적용을 통해 경제성과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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