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해병 순직' 수사 외압 의혹에…김철문 "외압 없었다"
뉴스1
2025.10.28 15:52
수정 : 2025.10.28 15:52기사원문
(전주=뉴스1) 장수인 신준수 기자 = "채 해병 순직 사건 관련해 경북청 수사에 외압이 없었다는 입장은 변함없다는 거죠?"
28일 오후 전북 전주시 전북경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감에서 해병대원 순직 사건을 둘러싼 수사 외압 의혹이 도마 위에 올랐다.
채 해병 사건의 수사가 한창이던 지난해 2월 경북청장으로 취임한 김 청장은 같은 해 7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해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의견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특검은 김 청장이 해당 수사 방향과 관련해 대통령실 등으로부터 지시나 압박을 받은 게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철문 청장을 향해 "지난주 특검의 압수수색이 있었는데 지금도 경북청 수사에 문제가 없고, 외압이 없었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냐"고 했다.
같은 당 박정현 의원도 "채 해병 수사 결과에 외압이 없었다, 절차 따라 진행했다는 것을 고수하고 있는 거 맞냐"며 "해병 특검이 진행 중이니 책임져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모경종 민주당 의원도 "마지막으로 묻겠다. 경북청장 때 전화나 청탁은 없었나. 전화 말고 문자나 그런 것도 없었냐. 다 본인 판단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김 청장은 "특별한 외압은 없었다"면서도 "지금 특검 수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는 정도 말씀드릴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김 청장은 '경북청 수사 내용이 피의자한테 유출됐다고 하는데 알고 있었냐. 유출 사실을 방조하지는 않았냐'는 채 의원 질문에 "어떤 부분인지 몰라 자세히 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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