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역대 최대규모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 11월 26일 개막

총 99개 부스서 128개 기업·단체 참여
글로벌 유니콘 기업도 참가
모든 세미나는 생중계

[파이낸셜뉴스]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가 오는 11월 26일 양재 aT센터에서 개막해 3일 간 미래 금융 트렌드를 공유하고 새로운 금융 생태계를 조망한다.

올해 주제는 ‘핀테크×AI, 금융에 취향을 더하다(FinTech×AI: The Personalization of Finance)’로 128개 기업·단체가 참여해 99개 부스를 꾸리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데이터브릭스, 아스파이어, 트랜스퍼메이트 등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참가하고 국가별 파빌리온이 조성된다.

모든 세미나는 생중계(영문 통역 제공)되면서 전세계에서 박람회를 즐길 수 있어 본격적으로 K-핀테크를 세계에 알리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개막행사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 환영사와 이스라엘 라파엘 하르파즈 한국대사, 솝넨두 모한티 GFTN 최고경영자(CEO) 등이 축사로 서막을 알린다.

올해도 10곳의 유망 핀테크 기업을 선정하는 'K-Fintech 30 선정식'을 개최한다. 선정된 핀테크 기업은 정책자금 연계, 투자 IR 기회, 금융규제 샌드박스 컨설팅 우대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시관은 △핀테크 서비스와 기술을 선보이는 핀테크관 △5대 금융지주 등 금융사가 참여하는 금융관 △해외 유니콘 기업 등이 참가하는 글로벌관 △핀테크 기업을 돕는 협력관 등 네 개 공간으로 조성된다. 올해는 글로벌관을 대폭 확대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글로벌 핀테크 트렌드, AI를 활용한 핀테크 모델, 디지털 자산, 핀테크 투자 등을 주제로 AWS, IBM, SAS, Stripe, VISA 등 해외 연사가 대거 참여한 13개의 세미나가 열린다.

아울러 산업은행의 ‘KDB NextRound’, 핀테크·금융기관·투자사 간 교류의 장인 핀테크 커넥팅데이(Connecting Day), 청소년 관람객을 위한 박람회 도슨트 투어 등이 진행된다. 체험존에서는 생성형 AI와 데이터 수집 기술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e-mail] 박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