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농협 인수안 국감서 또 나와
파이낸셜뉴스
2025.10.28 19:33
수정 : 2025.10.28 19: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이 홈플러스를 농협이 인수하는 안을 국정감사에서 또다시 제안했다. MBK파트너스가 인수한 홈플러스는 기업회생 절차를 밟으면서 인수합병(M&A)을 추진 중이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일리 있다"며 "농협 적자가 문제인데 농업인 피해는 안 받게 해야 하니 그 대목은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송 의원과 같은 당 어기구 의원은 지난 24일 농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도 농협에 홈플러스 인수를 검토하라고 요구했다.
당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유통과 하나로유통의 연간 적자가 합쳐서 800억원에 가깝다면서 "우리가 짊어질 짐도 버거워서 못 진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협의 홈플러스 인수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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