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유학간 16세 딸 근황 "옷 점점 작아져…남편은 눈뜨고 못본다고"

뉴스1       2025.10.29 07:39   수정 : 2025.10.29 07:39기사원문

유튜브 채널 TEO 테오 캡처


유튜브 채널 TEO 테오 캡처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김희선이 딸 연아 양과 친구처럼 지내는 근황을 전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김희선이 출연한 '살롱드립'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김희선은 MC 장도연과 딸 연아 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희선은 지난 2007년 박주영 씨와 결혼한 후 2009년 딸 연아 양을 낳았다. 딸 연아 양은 현재 만 16세다.

김희선은 장도연이 "따님은 엄마가 이 정도다 인지하냐"고 묻자 "예전에는 몰랐는데 외국 친구들이 넷플릭스 보고 '너희 엄마던데' 하니까 예전보다 좋아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또한 김희선은 "무슨 대화 나누냐"는 질문에 "주로 학교 얘기, 남자 친구 얘기"라고 답했고, "남자 친구 얘기는 어디까지 하냐, '요즘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 하냐"고 묻자 "딸내미가 안 보겠죠?"라고 걱정을 하면서도 "저희 딸은 첼로를 한다, '첼로가 무거웠는데 좋아하는 오빠가 엘리베이터 버튼 뒤에서 눌러줬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에 장도연은 "엄마랑 거의 친구다"라고 감탄했고, 김희선은 "갑자기 어느 날 차에 대해 공부해서 알려달라고 하더라"며 "좋아하는 오빠가 차를 샀는데 대화를 이어나가려면 알아야 하는 거다, 그래서 아빠(남편)도 '이건 이런 차야' 알려주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김희선은 "딸이 또 도움받는 거 있냐"는 물음에 "옷은 난리 난다, 아기 때부터 엄마가 옷을 골라주지 않나, 커보니까 조금 안 좋은 점이 스스로 결정을 못 한다"며 "사진 2~3개를 보내줘서 제가 '2번, 3번' 이렇게 해주는 버릇이 생긴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다 그런 건 아닌데 중요한 약속일 때 얘길 하는 편이고 외국에는 홈 커밍 파티가 있지 않나"라며 "점점 옷이 요만해지더라, 깜짝 놀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김희선은 "아빠가 사진 보고 '눈을 뜨고 볼 수가 없어'라고 하더라"며 "그런데 저는 이제 그런 말은 못 하고 '속바지는 입어라' 하는 정도다, 그렇게 해서라도 허락을 받는 게 낫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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