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인권위와 '공공기관 인권경영포럼'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10.29 09:21
수정 : 2025.10.29 09:14기사원문
AI 상담·우수 사례 공유 등 인권경영 확산 나서
[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8일 대전 본사에서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와 공동으로 '2025년 공공기관 인권경영포럼'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중부발전, 대전교통공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대전·세종·충청권 40여개 공공기관 인권경영 담당자 약 60명이 참석해 인권경영 정책과 현장 사례를 공유했다.
코레일은 AI를 활용한 24시간 고충상담 챗봇 'K-안심e'와 임금피크제 직원을 활용한 고충예방전담사 운영 등 자체 인권경영 활동을 소개했다.
또한 성희롱·직장 내 괴롭힘 예방 콘텐츠 공모전, 퀴즈 이벤트 등 직원 인식 개선 프로그램도 함께 공유했다.
현재 코레일은 전국 28개소의 고충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노무·법무 전문가가 참여하는 외부 협력 시스템을 통해 계열사·협력사 등 이해관계자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권영주 코레일 인재경영본부장은 "앞으로도 국가인권위원회와 함께 공공기관 간 유익한 소통의 장을 확대해 인권경영 가치 확산과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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