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AI추진위원회 출범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전문가들과 함께 정책 발굴과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29일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기업인, 대학·연구기관 관계자, 일반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AI 대전환, 전주AX미래전략 포럼’과 ‘전주시 인공지능(AI)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공동 개최했다.

포럼은 AI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AI 추진 방향과 AX(인공지능 전환) 기술 동향, 피지컬AI 산업의 전망을 함께 공유하고, AI를 통한 전주시 신성장산업 견인을 위한 산·학·연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식 출범한 전주시 인공지능추진위원회는 인공지능과 로봇, 모빌리티, 바이오, 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전주시 AI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과 추진위원회 출범은 전주시가 AI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실질적인 첫걸음”이라며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AI 정책의 실행력과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mail]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