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국감 불출석 사유서 제출…"K-소스 협약 위한 해외 출장 중"
뉴스1
2025.10.29 14:50
수정 : 2025.10.29 14:50기사원문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백종원 더본코리아(475560) 대표가 30일 행안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가운데 불출석 이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해식 의원실에 따르면 백 대표는 지난 27일 해외출장을 사유로 국감 불출석 이유서를 제출했다.
회사 관계자는 "백종원 대표는 지난 9월 21일부터 수개월 전 제안이 온 동남아·중국·미국 등지의 현지 업체들과 K-소스 관련 협약 진행 등 해외출장 일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불출석 이유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주에 구두로 해당 의원실에 불출석 사유를 구두로 설명했다"며 "부사장과 해당 업무 담당자가 총 2회 의원실에 방문해 지역 축제와 관련된 설명과 충분한 자료를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실제 백 대표가 지난 9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태국으로 출국하는 모습이 한 누리꾼에 의해 포착되기도 했다. 당시 그는 태국 현지 유통업체 '지두방' 및 글로벌 대기업들과 만나 B2B 소스 공급과 '글로벌 푸드 컨설팅'을 통한 한식 메뉴 론칭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대만에서는 현지 최대 휴게소 운영사인 '신동양 그룹'과 협력해 B2B 소스 납품 및 RMR(가정간편식) 상품 설명회를 진행한 사실도 알려졌다.
당시 백 대표는 현지 매체인 SETN과의 인터뷰에서 "해외 팬들이 '어떻게 하면 진짜 한국 음식을 만들 수 있느냐'고 자주 묻는다"며 "이 질문에서 출발해 누구나 정통 한식을 구현할 수 있는 소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수개월 전 조율된 해외출장 일정으로 부득이하게 불출석 이유서를 제출했지만 국정감사에서 요구하신 자료와 질의에 충실히 역할을 다하기 위해 회사의 여러 사안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 관련 부사장이 국회에 성실히 설명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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